엄마들의 불안, 아이들의 발달이 궁금할 땐?

[비지니스코리아= 조이민 기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교육열이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영어 유치원을 보내기 위해 예약 대기를 하고, 아동을 위한 입시 강사를 붙일 정도로 아동 교육열은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아이의 성적과 집중력, 발달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어떨까? 영어유치원, 학원, 학교 심지어 집에서 푸는 문제마저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과 점점 차이가 나는 모습에 엄마는 초조하기만하다. 마음 편히 아이의 상태를 터놓고 이야기할 곳도 없다.

내 아이의 학습 능력 부진과 집중력 저하는 엄마들에게 가장 큰 숙제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난독증이 원인일 수도 있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일 수도 있다. 대표적인 학습부진 치료 방법에는 약물치료, 행동수정훈련, 사회기술훈련, 놀이치료, 심리치료 등이 있다. 어렸을 때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를 받지 않을 경우 성인 ADHD로 이어질 수 있어, 앞으로의 학습관리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정확한 진단과 검사, 적절한 치료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서울 도심의 아동심리발달 전문 클리닉이 12월 20일 오후 개원식을 가졌다.

미즈메디병원 아동발달센터는 강서 지역 대형 병원 부설 발달센터로 아동심리발달/아동심리상담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의 학습 부진, 집중력 부족 등의 문제의 원인을 찾아, 증상별 아이들의 정서적인 불안감을 파악하고 치료한다. 언어치료, 감각통합, 놀이, 미술치료, 전산화인지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검사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치료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언어, 놀이, 인지, 감각통합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놀이, 미술 심리치료를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상호작용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주며, 정서적 감정을 이해 시키고 인지치료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 학습능력의 증진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즈메디병원 아동발달센터의 치료사는 "정서불안과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은 이러한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 적합한 치료시설을 보유하고 개인별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