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9세이하 어린이 코로나 사망

[그린복지뉴스 : 장미라 기자] 국내에서 9세 이하 어린이가 코로나로 사망한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사망자 35명 중 0~9세 연령대 1명이 포함됐다. 사망자의 정확한 나이와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세 미만 연령대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3363명인데, 연령별로 80대 이상이 1697명(50.46%), 70대 900명(26.76%), 60대 484명(14.39%), 50대 196명(5.83%), 40대 48명(1.43%), 30대 25명(0.74%), 20대 12명(0.36%), 10세 미만이 1명(0.03%)이다. 10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원 중인 중증 환자 수는 586명으로 전날보다 37명 늘었다. 10대와 10세 미만에서 중증 환자가 1명씩 추가됐다. 연령대별로 70대가 206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52명, 80대 이상 143명, 50대 42명, 40대 24명, 30대 16명, 20대와 10대, 10세 미만에서 각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