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10명중 1명 방과 후 나홀로… 소득·지역따라 결과 달라
- 복지뉴스 그린
- 2014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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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10명중 1명은 방과 후 홀로 지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미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 연구위원은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최신호에 실린 '아동의 삶의 질 현황과 정책과제'에서 복지부의 '한국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아동 10명중 1명이 방과 후 거의 매일 혼자 집에 있다고 응답했다.
복지부는 작년 11월~12월 전국 4천7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해당 결과를 얻어냈다. 6~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양육하는 주양육자에게 아동이 방과 후 혼자 있는 빈도를 설문한 결과 10.5%는 거의 매일 나홀로 있었다.
1주일에 3~4일 정도 혼자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10.1%, 20.6%는 3~4일 이상 집에 혼자 있었다.
12~17세 아동의 경우 1주일에 3~4일 거의 매일 집에 혼자 있었으며 9~11세에서도 응답률이 18.2%였다. 일주일에 3~4 나홀로 집에 있는 아동 중 6~8세 응답율은 8.5%였다.
나홀로 아동은 소득이 낮을수록 비율이 높았으며 대도시보다 중소도시, 농어촌, 한부모 가족, 조손가족 비율이 높았다.
아동 10명중 1명 / 사진 = 뉴스1(기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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