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 추위 속 각계각층 온정 손길로 따뜻한 겨울
2018.01.19
가흥1동 지사보협·상망동 새마을단체·쌈촌 영주점 등 물품 기탁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지역 기관단체 및 사업체가 불우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영주시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폐지 줍는 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용품 등을 지원했다.
후원물품인 방한내의 10벌(가흥1동체육회), 사랑의 쌀10포(클럽밸런스5), 라면10박스(용인대국가대표태권도장)를 폐지 줍는 어르신 10명에게 전달했다.
이어 지난 17일 상망동 새마을단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원 40명은 정성껏 떡국떡을 직접 썰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관내 경로당 16개소에 전달하는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협의체는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가속화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노인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 하겠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18일 가흥1동 소재 쌈촌 영주점(대표 권영정)이 휴천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데 써 달라며 라면 50상자(108만원상당)를 기부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라면은 휴천3동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50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쌈촌 영주점 권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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