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8일 구지면 목단2리 경로당 앞마당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시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지면 목단2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목단2리 마을은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이 없어 비닐하우스를 일부 개조해 임시 쉼터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에 마을에서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부지를 확보하고, 공사비 1억3천3백만원을 들여(달성군 1억2천만원 지원) 연면적 63㎡, 지상1층 건물로 작년 6월 공사를 착공해 12월 경로당을 완공하여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됐다.
김문오 군수는 경로당 준공을 축하하며 “새로 지어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령화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활동 장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주민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은 현재 292개소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이용률 제고와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 지원과 함께 건강기구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